헤어진 다음 날을 위한 조언
DAIRY 2007/09/25 15:34
헤어진 다음 날
실연의 아픔을...
내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든 성숙을 위해서든
되돌아가는 혹은 정체되는 시간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
이 아픔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목표에 매진하고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쏟아내자.
그리고 다시 자신을 갖자.
내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든 성숙을 위해서든
되돌아가는 혹은 정체되는 시간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
이 아픔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목표에 매진하고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쏟아내자.
그리고 다시 자신을 갖자.
저렇게 유치하지만 다부진 각오 이후로도 나는 수 개월 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하늘에 빌기도 하고 주문도 외며 그와의 재회가 기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변함없이 아파하고 그리워했다. 그렇게 몇 달이 흘렀다.
손도 품도..그대로 느껴져.
조금 더 예쁘게 사랑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다시는 다른 어느 누구와도 사랑을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다시 찾아온다면..아주 잘 할거 같은 마음이 있는데..
다시 어떻게 될 수 없으니..그저 대단히 그리워하기만할게.
조금 더 예쁘게 사랑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다시는 다른 어느 누구와도 사랑을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다시 찾아온다면..아주 잘 할거 같은 마음이 있는데..
다시 어떻게 될 수 없으니..그저 대단히 그리워하기만할게.
다시는 그런 사랑 못할 거 같다는 말에 누구는 분명히 다시 찾아 올거라며 얘기해주었지만, 나는 전혀 위로 받지 못했고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우연히 4차선을 사이에 두고 그의 앞모습과 옆모습과 뒷모습을 보게 된다. …눈물을 머금으며 적어놓은 이 횡설수설의 일기는..
나는 알아. 그 길을 지나며 분명히 내 생각을 했을..
...
하지만 여전히 그리워.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거 알아.
그렇다고 덜 아픈건 아니니까.
...
모자란 나를 사랑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는 너.
꼭 내 곁에 머물러줬으면 했던 너.
우리 얘기한데로 다시 태어나서 만나게 되면
그때는 내가 너로..네가 나로 태어나서
나에게 준 만큼의 사랑을
내가 쏟아낼 엄청난 사랑을 듬뿍 받아가..
그에게 닿지 않을 내 고백의 마지막이 되었다. 그리고 저 감정들은 다시 태어나 꺼내자 약속 하고 몸 속 어딘가 아주 깊은 곳에 넣어 두었지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나의 왼 가슴 안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이별 그 후를 외면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
하지만 여전히 그리워.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거 알아.
그렇다고 덜 아픈건 아니니까.
...
모자란 나를 사랑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는 너.
꼭 내 곁에 머물러줬으면 했던 너.
우리 얘기한데로 다시 태어나서 만나게 되면
그때는 내가 너로..네가 나로 태어나서
나에게 준 만큼의 사랑을
내가 쏟아낼 엄청난 사랑을 듬뿍 받아가..
나의 벗, 그도 이별 그 후를 겪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별이라는 결과보다는 잊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과,
지금이 인생의 희로애락 중에 ‘哀’ (사랑에 관한) 슬픔을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기쁨과 다름 없이 슬픔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다니. 이렇게 위기는 기회가 되고, 기회 안에서의 후회와 반성은 더 나은 사랑을 이루도록 도와줄 거라고 나는 라고 믿는다.
언제든 긍정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긍정이 긍정을 낳는다. 그대여 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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