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동안

2018.11.10 17:17Diary




어린이집 졸업여행 떠난 루다가 없는 동안 지금의 버티는 일들에 대해 생각했다. 버티는 일에는 재미가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려다가 먹고 사는 일에 재미라니 어처구니 없는 낭만주의자 같아 자기 검열에 든다. 결국 나에게 재미란 매일을 사는 동력의 전부나 다름 없어 버티는 일을 그만 두거나 버티는 일에 상위 프레임의 의미를 붙여 주자고 합의 하였다.

아 , 합의 인지 비겁한 변명인지 둘 다 인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내 사랑 루다가 없는 동안 덕분에 잠시 몸도 기분도 내려 앉았다. 네가 돌아오면 네 미소는 나의 여러 고민을 무찌를테니 이 또한 지나가겠지 한다. 그러니까 네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튼 아침  (0) 2019.06.17
서른 .. 마지막 날의 기록  (0) 2018.12.31
너 없는 동안  (0) 2018.11.10
엄마 그리고 아들  (0) 2017.05.07
에세이라는 막막함  (0) 2017.04.05
키우기 쉬운 자식이 있을까마는 ...  (0) 2017.04.04
1 2 3 4 5 6 7 8 9 ···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