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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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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보다 장진을 앞세운 <굿모닝프레지던트> 장진의 가 3종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개봉 홍보에 돌입했다. 영화는 곧 개막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홍보에 어드밴티지도 얻게 됐다. 슬쩍만 엿보아도 대통령으로 변신한 장동건의 더욱 핸섬한 모습과 장진의 만남이 한껏 기대된다. 티저 포스터 속에는 속 휴그랜트가 연상되는 장동건이 넥타이를 살짝 풀어낸 멋스러운 대통령으로 분해있고, 코믹스러운 포스의 이순재도 호감인데다가 뭔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어 보이는 임하룡, 고두심 커플도 은근한 조화를 이룬다. (배우) 얼굴빵을 전면에 내세우는 여느 상업영화 포스터와 큰 차별 점은 없지만 나름 이야기가 충만해 보이는 이미지임엔 틀림없다. 그.런.데. 영화 '포스터'가 선택한 의 중심에는 장동건도 아닌 대통령도 아닌 다름 아닌 감독 장진이 ..
나를 홀린 Poster <로스트 맨> 개봉고지 소식을 알리는 메일에 딸려온 포스터 한 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찬찬히 뜯어보고 다시 봤다....꺄.. 야하다. 지난 2월께 심의가 반려된 의 포스터보다도 섹슈얼하고, 최근 뻥튀기 영화로 판명된 의 티저 포스터보다도 현실적이면서 감각적인 이미지다. 거칠게 흔들렸지만 살 뿐인 두 남녀의 과감한 포즈가 실사 그대로 쓰였기 때문일까. (숏버스의) 일러스트나 (오감도의) 포토샵보다 훨씬 강렬한, 영화사 진진의 8월 라인업 Poster 가 나를 홀렸다. 덕분에 감독 시놉시스 같은 기본적인 영화적 정보를 쭉 훑어보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엑조틱(exotic) 로드무비'라는 독특한 장르다. 은 낯선 서로에게 묘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두 남자가 매일 밤 술과 여자가 있는 밤 문화를 통해 은밀한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