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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윤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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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돌이보기, 2009 계획하기 2008년 나의 Best 아이템을 꼽아봤다. 뜻깊은 기념일도 더해봤다. 2009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 작년을 반추하고 올해를 계획해본다. 1. 나인웨스트 (NINE WEST) 부츠 작년 이맘때 위즈위드를 통해 10만원 대에 구입한 나인웨스트(NINE WEST)의 검정 부츠는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각가지의 코디네이션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그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특별히 아끼는 아이템인 만큼 길고 질긴 수명을 위해 구두 바닥에 단단한 밑창을 덧붙이는 수선을 마쳤다. 이후 한층 만족스러운 착용감에 므흣… 올해 역시 내 선택은 나인웨스트(NINE WEST)다. 세일기간에 맞춰 50% 할인가 12만원 대에 갈색 가죽 부츠를 장만했다. 여러 해외 브랜드들은 크리스마스 전후, 새해 전후로 대대적인 파격 세일에..
무림일검의 사생활 무림 제일검이라 불리는 검객 진영영은 최고가 되기 위해 아무도 믿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웠다. 진영영은 “만약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로 부서지지 않을 강철로 된 몸으로 환생”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영영은, 강철로 된 몸과 강철로 된 심장을 가진 커피 자판기로… 다시 태어났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비틀거리며 집에 가던 혜미는 길가에 우두커니 서 있는 커피 자판기를 집 앞까지 끌고 온다. 혜미는 술을 마시면 동정심이 강해져 모든 사물이 외롭게 보였다. 하루종일 길에 서서 일할 커피 자판기 영영이 힘들것을 걱정한 혜미는 자판기의 문을 열어 꽃을 넣어주었다. 어느새 커피 자판기에는 꽃 향기를 맡은 수 마리의 나비가 날아든다. 무한한 상상력의 힘으로 커피 자판기 영영과 혜미의 사랑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