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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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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지중해 "그러니 중요한 것은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것, 의식의 끈을 놓지 않는 것, 항상 깨어 있는 것,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부단한 성실성으로 순간순간에 임하는 것,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오직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오직 이곳만을 살아가는 것, 쉬이 좌절하지 않는 것,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일상에서 도피하지 않는 것, 일상을 살아가는 것. "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 지음 동의하고 또 동의한다. 나도 (예전의) 그녀처럼, 매일 회사에 출근하면서 매일 회사에 가기 싫다. 매일 출근하는 아침을 믿을 수 없어 하며 출근하면, 막상 아무렇지 않게 일하고 심지어 가끔 어떤 날은 열심히 한다. 그녀가 김화영의 에 이어 알베르 카뮈로 달음박질치면서..
니코스 카잔차키스 ​ 다른 사람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서 있게나. 자신 앞에서는 엄격한 얼굴로 서 있게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용감하게 서 있게나. 일상 생활에서는 기분 좋은 얼굴을 하게나. 사람들이 자네를 칭찬할 때면 무심하게나. 사람들이 자네를 야유할 때면 꼼짝도 하지 말게나. - 니코스 카잔차키스 -
버림과 키움 ​ ​ ​"10년. 저는 많은 것을 잃고 또 많은 것을 버렸습니다. 버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은 서운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버린다는 것은 상추를 솎아내는, 더 큰 것을 키우는 손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