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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

경복궁옆 돌담길


퇴근길 경복궁 옆 ... 2010.11


솔직히 소녀같단 말은.. 마음에 담아두기가 좀 그래. 이젠 조금은 성숙하단 소릴 듣고 싶거든. 천천히 늙고 싶지만, 잘 늙는 과정에서 수줍음 따윈 툭 내려놓고 싶어졌어. 그리고 기쁨과 슬픔의 스팩트럼이 좁으면 좋겠어. 언제나 한결같은 거 말이야. 벗어나고 싶어. 지금의 나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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