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아무튼 아침


-
2년 넘게 눈뜨면 떠오르는 다섯가지 감사함을 적는다. 내가 이 짓을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아파서. 언제쯤 괜찮아질까. 괜찮은 날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까. 블랙미러 그리고 로제타와 함께 한 주말동안 희망 없음, 설명할 수 없는 심연 그리고 가슴을 후비는 비밀에 대해 생각했다. 그렇게 잠을 설치니 다시 아침.

아무튼 굿모닝.

반응형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2019.09.08
본성  (0) 2019.07.14
서른 .. 마지막 날의 기록  (0) 2018.12.31
너 없는 동안  (0) 2018.11.10
에세이라는 막막함  (0)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