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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도로 여름

2011.  TH-dong


사랑에 빠졌어...
누구와든.

가을은 사랑을 부르는. 낭만적인 계절이다. 첫사랑이 가을 무렵 찾아와서일까. 기억은 가물하지만, 가을 기운이 돈다하면 먼저 설레고 본다.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8월 끝자락에 살랑 살랑 불어 온 마음을 헤집더니 도로 여름이 온 모양이다. 특히 오늘은, 회색 구름이 하늘을 덮어 어둠이 급하게 깔렸다. 강훈 오빠의 첫 개인전 '눈에 밟히다' 오픈식이 천장이 뻥 뚫린 류가헌에서 곧, 시작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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