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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DAY

I feel enough





 
부산과는 어떠한 연고도 없는데 왠지 이 도시에 가면 그리운 옛사랑과 마주하는 기분이다. 아마도 스무 살 무렵부터 부산영화제에 들락거린 향수 때문이 아닐까. 영화 그리고 바다. 맛좋은 회와 인심 좋은 사람들이 반겨주는 곳. 그곳을 지난 토요일 당일치기 출장차 다녀왔다. 짧은 시간 안에 도시의 끝과 끝을 들르느라 햄버거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었지만 국제시장 골목에서 마주친 계란빵 덕분에 아쉬움은 없다. 이게 바로 그...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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